^-^ 먹을 갈며/마음고요

[스크랩] 늘 그러하듯이

멍석- meongseog 2007. 12. 21. 16:51

 
늘 그러하듯이
                     / 멍석
 
늘 그러하듯이
조그만 소망 한가닥 붙잡고
올 한해도 웃고, 웃고, 또 웃으며
보내고 싶은 맘이다.
 
세상의 일들이야 
생각하기 나름아닌가.
뭐 그리 미련두고 마음 아파하며 
무거운 짐을 지려하는가.
 
늘 그러하듯이
환한 미소 한가닥 붙잡고
아이들과 함께 그들의 눈높이로 
살 부딛치며 살아갈 일이다.
 
삶의 한조각 여백속에
곱게 물들일 날들로 머물러
열정의 붓질로 작품 한 점 건져내면
고마운 맘으로 좋아할 일이다.
 
늘 그러하듯이
눈뜨고 눈 감는 일에
너무 익숙하지 말고
존재의 한 점 의미를 생각하며 
참으로 고마운 마음 가져 볼 일이다.
 
너,
나,
우리.
 
 2007. 01. 04  -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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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오는 곳

김광석 작사,작곡


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그대의 머리결 같은 나무 아래로 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 너에게 편지를 쓴다.
꿈에 보았던 길 그 길에 서 있네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불안한 행복이지만
우리가 느끼며 바라볼 하늘과 사람들
힘겨운 날들도 있지만 새로운 꿈들을 위해
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햇살이 눈부신 곳 그곳으로 가네
바람에 내 몸 맡기고 그곳으로 가네
출렁이는 파도에 흔들려도 수평선을 바라보며
햇살이 웃고 있는 곳 그곳으로 가네

나뭇 잎이 손짓하는 곳 그 곳으로 가네
휘파람을 불며 걷다가 너를 생각해
너의 목소리가 그리워도 뒤돌아 볼수는 없지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출처;http://blog.empas.com/parkbyungho/16775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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