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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물감(봉채,분채,석채)사용법

멍석- meongseog 2007. 12. 21. 18:44

 

물감의 사용법

 

서예나 수묵화에서는 주로 먹을 이용해 그리지만 채색화에서는 옛부터 다양한 재료를 개발해 사용해 왔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튜브에 들어있거나 접시에 담겨 있거나 또는 막대 모양의 기성품을 사서 쓰면 된다.

 

봉채

봉채.jpg

가루상태의 안료를 아교로 반죽하여 막대 모양으로 만들어 사용하기 쉽게 하였다. 봉채는 접시 위에 물을 조금 붓고 먹처럼 갈아 쓸 수 있는데, 담채화나 소품제작에 편리하다.

● 봉채의 사용법

 

① 접시에 물을 조금 붓는다.

 

② 접시를 기울이고 봉채를 둥글게 먹을 갈 듯이 간다. 

 

③ 접시를 기울여 아래 고인 물과 섞으면서 계속 간다.

 

④ 봉채에 남은 물기를 닦아낸다.

 

 

분채

분채.jpg

가루상태의 안료를 접시에 담아 아교물에 개어 쓴다. 번거롭고 시간이 걸리나 색상이 선명하고 접착력이 좋아 전문가들이 많이 사용한다. 사용방법은 다음을 참고한다.

● 분채의 사용법

 

① 접시에 안료가루를 넣고 아교물을 조금 넣는다.

 

② 손가락으로 문질러 반죽을 한다.

 

③ 아교물을 조금씩 더해 적당한 농도가 되게 한다.

 

 

석채

 

 

천연광석을 빻아서 만든 돌가루로 변색이 안되고 광택이 있는 고급재료이다. 그러나 값이 비싸고 모든 색을 고르게 구할 수 없는 단점이 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인공석채가 개발되어 다양한 입자와 색상을 구할 수 있다. 석채를 풀어쓰는 방법은 분채와 비슷하다.

● 석채의 사용법

① 접시 위에 석채가루를 놓고 아교물을 조금 붓는다.

 

② 아교물은 석채가 충분히 젖을 정도로 넣는다.

 

③ 손가락으로 문질러 섞는다.

 

④ 소량의 물을 넣는다.

 

⑤ 다시 손으로 잘 개어서 쓴다.

 

⑥ 쓰고 남은 물감에 뜨거운 물을 부어 아교 성분만 버린 후 말리면 다시 쓸 수 있다.

 

 

튜브물감

 

 

 

접시들이물감

 

 

서예나 수묵화에서는 주로 먹을 이용해 그리지만 채색화에서는 옛부터 다양한 재료를 개발해 사용해 왔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튜브에 들어있거나 접시에 담겨 있거나 또는 막대 모양의 기성품을 사서 쓰면 된다.

 

 

 

 

 

출처 : 쓸쓸히 채워져 있고 따뜻이 비워진 숲
글쓴이 : 들이끼속의 烏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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