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붓을 들고/一劃의妙境

프랑스초청전 작품10- 관심(觀心)

멍석- meongseog 2009. 7. 1. 16:40

작품10- 관심(觀心)

관심은
곧 사랑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관심 만큼 중요한게 없지 싶다.
인간 관계에서는 특히나 관심을 갖고
바라봐 준다는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모른다.
관심을 갖기 시작할 때 마음은 벌써 그곳을 향한다.
일에서도 그렇다. 먼저 관심을 갖는 다는게 중요한 일이다.
시작이 반이라고 관심을 가질 때 벌써 일은 시작이고 진행되어 가는 것이다.

-관심이란 말은  “마음을 둔다”  “생각을 간직하고 대한다” 는 것처럼  관심은 곧 사랑이다. -

@ 2009.05. 멍석작 / 관심 (화선지에 수묵, 물감  80 x 50)  


@ 전시일시 :  2009 6월 한 달간

@ 전시장소 :  클레르몽-페랑시 관광의 전시공간

                    (Le hall de la Maison de Tourisme de la ville de Clermont-Ferrand)

@ 전시내용 :  2명의 한국 출신 화가의 먹화작품 및 프랑스 거주 1명

                     (문태, 창우, 수니아)

@ 전시제목 :  미풍은 어디서 오는가 ? ( D’o? vient la brise ? )

@ 전시조건 :  1.클레르몽-페랑시의 초청 전시회

  2.시는 초대장, 광고 포스터 제작 배부, 전시 개막식 칵테일,

    각종 메디어 광고그림의 보험료, 전시장 무료 대여,  

    전시장 지키기 및 방문객 안내를 위한 인력지원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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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觀心…내 마음을 관찰하여 본다-


관심이란 말은 이렇게 “마음을 둔다” “생각을 간직하고 대한다” 등으로 사용된다.
마음이란 것 그 자체의 규명도 어렵거니와 마음을 마음이라고 보는 그 마음도 역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중국 선종(禪宗)의 제 2조인 혜가(慧可)스님이 스승 달마조사에게 관심(觀心)하는 방법을 물었다.
그에 대한 달마조사의 대답은 명료했다.
  “마음을 본다는 일, 즉 관심(觀心)하는 것은 모든 것의 전부이고, 모든 행위 모든 변화의 근본이다.
   모든 것은 마음으  로   부터 생긴다. 마음을 알면 만행(萬行)을 다한 것이다.
   (觀心一法總攝諸行, 心萬法之本, 一切諸法, 唯心所生, 若能了心, 萬行具備)”

■참고: 안길모著 ‘이판사판 야단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