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석- meongseog
2010. 12. 2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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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먹을 사용하여 서로 다른 느낌의 그림을 그리는 4명의 작가가 모여 먹빛 미소 전을 열었다.
베를린 슈판다우 문화의 집 갤러리에서 지난 9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열리는 먹빛 미소 전은 먹으로 그림을 그린다는 공통점을 가졌지만 각기 다른 작품 세계를 가지고 있는 4명의 작가가 개성 있는 그림과 글씨로 독일 관객들에게 한국화의 다양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베를린에서 작품 활동도 하고 독일인들에게 서예를 가르치는 조병오 스님이 기획하여 한국화, 수묵화, 전통 서예, 현대 서예 등의 형태로 보문 조병오 스님, 심관 이형수 화백, 멍석 김문태 작가, 동추 주영근 화백이 작품을 출품했다.
개막전에는 베를린 한인 합창단 단원들이 나와 합창을 해 주었고 가야무용단의 부채춤, 북소리 연주로 전시장을 꽉 채운 독일 관객들의 흥을 고조시켜주었다.
마지막으로 4인 작가가 나와 즉석에서 한 장의 그림을 릴레이로 그리고 완성된 작품에 대한 작품 해설 시간도 가졌다.
<719호 15면>
| | | 교포신문에서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