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思開/Facebook 이야기
2012년 8월23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멍석- meongseog
2012. 8. 2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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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냥 왔다 갑니다.’
이보게 친구, 옛 말에 ‘공수래 공수거’란 말이 있듯 빈손으로 왔다 빈 손으로 가는게 인생 아니던가. 뭘 그리 욕심을 내는가. 그냥 왔다가는 손님 아니던가.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면서 영원히 살 것같이 세상의 근심 걱정 다 안고 사는가? 참으로 어리석은 중생아닌가. 여보게 친구, 모두 내려놓고 비우고 훌훌 털고 깃털처럼 가볍게 살아 가세나...
(작품명/그냥,2012.멍석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