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思開/Facebook 이야기
2013년 10월24일 Facebook 이야기
멍석- meongseog
2013. 10. 24. 23:59
-
☞ 책장을 넘기며.....
눈가는 곳마다
만상홍엽으로 수 놓아진 별천지다.
눈이 호강이요 입이 호사이니
감탄사가 절로절로 입 다물 밖에...
넘기는 책장마다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가는 가을이다.
책상에 앉아
조용히 마음내려 놓고
책장을 넘기며 들여다 본다.
삶이란 뭔가?
물흐르듯 자연스러워야 하고
산처럼 흔들림없는 자세여야 하고
모든걸 있는 그대로 품을 수 있는 사랑이여야 하는 것이다.
모두가 다른
자기만의 개성으로 살아가는
아름다운 꽃인것을 세상은 왜 모를까?
야생화의 순박한 아름다움은 그 모진 세월의 고통을 담아내어 자기만의 꽃을 피웠기 때문이 아닌가.
오늘도 묵묵히 가는거다.
말없음이 말없음이 아니듯이
속으로 삭여내는 고통을 내 뱉지않고 한방울의 농축된 엑기스로 만들어 내는 삶이 되고자 나는 오늘도 책장을 넘기고 있는 것이다.
이리 아름다운 자연의 조화에
또 한 번 놀래고 감사할 밖에
아름다운 가을에 퐁당이다. -
→ Meongseog Kim 만추에 만취했어요..
어찌해요.. -
→ Meongseog Kim 아, 취한다~~~~~취해.
.......ㅋㅋㅋ -
-
→ Meongseog Kim 지난시간이 그리워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