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思開/Facebook 이야기

2013년 11월15일 Facebook 이야기

멍석- meongseog 2013. 11. 1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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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 꽃으로 피다...

    석용스님의
    '한국전통지화 특별전'에 다녀왔다.

    종이가 꽃으로 피어 만발했다.

    연꽃, 국화, 도라지꽃, 목단, 살잽이꽃, 다리화, 국화, 운화등 천연염색으로 물들이고 전통한지를 사용하여 전통방식으로 지화공예를 수행으로 꽃잎 하나 하나에 손이간 그야말로 수공의 극치요 고행의 꽃이다.

    한 작품 한 작품 석용스님의 설명을 들으며 수행하는 마음과 살아있는 장인정신으로 꽃 피웠음을 느낄 수 있어 함께함의 인연에 감사다.

    또한 현대적인 감각을 살려 지화와 결합한 하모니는 한결 생명감 있는 작품으로 천년의 긴 숨을 쉬고 있었다.

    덥석잡은 양손에 군살이 박혀 장작처럼 거칠고 딱딱한 것은 그만큼 성실한 창작 정신과 공덕을 쌓은 공양이 아닌가 전해오는 느낌이 참 좋았다.

    전통이란 그냥 되는게 아니다.
    작가의 혼을 심어 불꽃으로 피어나는 것이다.

    <친필하신 동자승이 스님인지 멍석인지...ㅎㅎㅎ>
    ...........................................
    꼭 발걸음 하시어 천 년의 향기를 느껴 보시길 권해본다.

    1.수원전
    ≫2013. 11. 11~ 11. 20(수)
    ≫수원 경기도문화의 전당 수담한갤러리

    2. 서울전
    ≫2013. 12. 5 ~ 11(수)
    ≫인사동 백악미술관 2층

    3. 구인사전
    ≫2013. 12. 말~2014. 2.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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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ongseog Kim 멋있네여!

    꽃과 나비...

    예전에 저도

    연꽃만든기억이

    밤새도록..

    새소리 . 바람소리.

    산속에서 울려퍼지는

    산울림.목탁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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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ongseog Kim 네.
    새소리,
    바람소리,
    목탁소리가 마음을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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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ongseog Kim 인사동전때 《'가곡'사랑 1004 후원자》친구분들 번개해서 다녀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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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ongseog Kim 네. 좋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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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ongseog Kim 저의 엄마께서도 두루마리 휴지로 풍성하고 이쁜꽃을 만드셔서..가끔 저희들에게 주셨었는데.. 돌돌말아~~꼬아서..
    아름다운 하얀꽃을~~ ㅎㅎ
    예전 생각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