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붓을 들고/一劃의妙境

☞ 일필휘지 그 맘

멍석- meongseog 2015. 9. 23. 15:11



☞ 일필휘지 그 맘


뜬금없이 심사를 오란다.
얼굴 내미는 일에는 거리가 먼데
그냥 나 좋아 평생 붓잡는 일만 해온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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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뜻 눈 씻을 귀한 작품 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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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가까운 기차다.
내일 새벽에 도착하여 심사하고
그리고 찾아야 한다. 멋진 작품들을.

정성을 다해 온 힘으로 만든 작품들
소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함이다.


<오늘 밤은 기차에서 고요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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