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석 작품으로....
KTF 2009년 카렌다를 만들다.
파격의 변신이랄까.
대중성을 요하는 카렌다를 서예 작품으로 제작한다는 것은
모험이 아닐까 싶지만 현대서예는 얼마든지 대중들에게 접근과 사랑을
받을 수 있으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고도의 조형성에 따른 발묵의 효과와
여백의 처리, 그리고 획의 절제와 선질의 살아있음으로 인한 생명성에 온화한 심경의 채색처리가
어우러져 그림인듯 글씨인듯 이미지의 극대화로 인한 다양한 표현으로 살아나기 때문이다. 우리 한글의
다양한 이미지화를 통한 밝고 맑은 동심이 담긴 멍석 작품은 포근한 고향같은 느낌으로 충분히 다가 서리라 믿는다. 최소한의 글자를 가지고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한 내면 세계의 감성 표현이야말로 고도의 절제된
정신성이 요구되는 작업이라서.....
그리고 개인전이나 각종 단체-그릅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로 부터 공감을 받아 왔고,
무엇보다 해외 전시에서도 한글로 쓴 현대 서예와 우리 문화에 대한 세계인의 지대한 관심과
좋은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 본인의 작품을 선정해주신 필 디자인 연구소와 KTF관계자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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