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 멍석작 / 동그라미세상 (화선지에 수묵,물감)
- 가을시 겨울사랑 / 전재승
가을엔
시(詩)를 쓰고 싶다.
낡은 만년필에서 흘러
나오는
잉크빛보다
진하게
사랑의
오색 밀어(密語)들을
수놓으며
밤마다 너를 위하여
한 잔의 따뜻한 커피같은
시(詩)를
밤새도록 쓰고 싶다
- 시출처;화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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