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바뿐중에 잠시 짬을 내
시화호 갈대밭으로 해서 대부도에 다녀 왔다.
차가운 바람에 떨고 있는 갈대가 그래도 쓸쓸한 겨울 풍경을 빛내고 있었다.
겨울바다는 역시 멋지다. 저녁 햇살에 빛남도 좋지만 살아 움직이는 파도가 있어서다.
참으로 좋은 시간을 이렇게 얻을 수도 있어 감사하며 나를 되돌아보는 매서운 시선도 갖을 수 있음에....
2009년도도 서서히 저물어 가는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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