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을 갈며/마음고요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멍석- meongseog 2011. 4. 30. 22:44

 

       @ 2010. 솟대 / 안양중앙공원에서 / 멍석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정체성에는
다소간 순응성이 있다는 원칙,
즉 우리가 함께 있는 사람-때로는 사물-에 따라
변한다는 원칙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어떤 사람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감수성이 예민해지는 반면,
어떤 사람과 함께 있으면 경쟁심이 생기고 질투가 일어난다.

- 알랭 드 보통의《여행의 기술》중에서 -

글출처;화실전

     近墨者黑(근묵자흑)이란 옛말이 있는데 이는 먹을 가까이 하면 검어진다는 뜻이다.

     무엇과 가까이 하느냐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는 것으로 주변롼경이 참으로 중요한 일이지 싶다. 

    만남이난 참으로 미묘해서 기쁨을 받고 변화를 받는 만남이 있는가 하면 만나지 않아야 할 만남도 있다.

    만남이란 늘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서로의 배려가 필요하고 순수한 만남이면 되지 않을까.  

    -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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