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멍석작 /막걸리 (종이에 수묵, 담채)
@ 막걸리
/ 막걸리 한사발에 정 가득 취하다.
;요새 웰빙으로 막걸리가 대세라는디 막걸리 한 잔을 통해
기분좋게 취할 수 있는 것은 찌그러진 주전자, 찌그러진 노오란 양은
술잔에 담긴 어릴 때 고향 마을의 옛 추억이 향수로 물씬 느낄 수 있어서다.
소박하고 정겨웠던 우리네 농촌의 풍경과 어머니의 손맛을 떠올리며 이야기꽃 도란도란
피우던 그리운 그때, 그 아련한 옛 추억을 떠 올리며 오늘은 막걸리 한사발에 기분좋게 취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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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 박목월
강나루 건너서
밀밭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삼백리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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