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봄날은간다.2013, 멍석작
▷봄 날은 간다...
철쭉의 농익은 자태로 봄날이 참으로 붉다.
5월의 열병과 함께 봄날은 또 그렇게 가나 부다.
마음 같아선 꼬옥 껴안고 있고 싶지만 그건 쓸데없는 욕심이란 걸 알기에...
가슴을 때리는 '봄날은 간다.' 유행가 한 소절 읊조리며 봄을 보내야 쓸란갑따...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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