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을 갈며/마음고요

☞ 봄맞이 빌~빌~시 낭송회...

멍석- meongseog 2014. 3. 5. 13:00

 

 

 


☞ 봄맞이 빌~빌~시 낭송회...

 

어제 밤 광명시에 있는 '단단'에서
 바른 분들을 모시고 김주대시인님의
 봄맞이 빌~빌~ 시 낭송회가 있었다.

 

주대시인님의 걸쭉한 낭송에 삶이 녹아있는 시와

137억 년의 우주 천체의 흡인력과 들뢰즈의 '되기'가

동화되어 합일된 꿈틀꿈틀 생명의 시다.

 

시공간을 초월한
만남으로 '되기'의 합일
그속에 녹아있는 개체의 생명성
난 그렇게 시속에 풍당 풍덩 빠졌다.

 

그 열기가 연장되어 계속된 뒷풀이가
청주에서 목재를 손수 싣고와 꾸민 아담한 곳

노루궁뎅이 파는 '단단'에서 각자 한 두가씩 가져온 음식들과

각자 소개로 맛깔스럽게 이어졌다.

 

나무냄새가 구수하니 콧끝을 간지르는

'단단'은 홍정순시인님께서 정성다해 꾸미신 곳이란다.

 

≫[김주대 육필시집 /살며시]
≫[홍정순 시집 / 단단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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