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노트에서 2006. 멍석작 / 얘들아 놀자. (종이에 수묵, 담채) 옛 노트에서/ 장석남 그때 내 품에는 얼마나 많은 빛들이 있었던가 바람이 풀밭을 스치면 풀밭의 그 수런댐으로 나는 이 세계 바깥까지 얼마나 길게 투명한 개울을 만들 수 있었던가 물 위에 뜨던 그 많은 빛들, 좇아서 긴 시간을 견디어 여기까지 내려와.. ^-^ 먹을 갈며/마음고요 201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