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을수록 향기로운 모과처럼 >>작품명/ 마음,2012,멍석작 썩을수록 향기로운 모과처럼 물안개를 무장무장 피어 올리는 호수를 보러 나선 이른 새벽의 산책길에서였지요 시인은 모과나무 아래를 지나다가 바닥에 떨어져 있던 푸른빛의 모과 한 알을 주워 내게 건네주었습니다. 벌레 먹은 자리가 시커멓게 변색되어.. ^-^ 먹을 갈며/마음고요 2013.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