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와 숙녀 @ 2009. 05. 멍석작 / 있을 때 잘해 (화선지에 수묵, 물감) 목마와 숙녀 박인환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거저 방울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한 별은 내 가슴에 가볍.. ^-^ 먹을 갈며/마음고요 2009.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