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봄날 @ 2009. 멍석작/ 공감 (종이에 수묵, 물감) 할머니의 봄날 / 장철문 볕 아깝다 아이고야 고마운 이 볕 아깝다 하시던 말씀 이제사 조금은 알겠네 그 귀영탱이나마 조금은 엿보겠네 없는 가을고추도 내다 널고 싶어하시고 오줌장군 이고 가 밭 가생이 호박 몇구덩이 묻으시고 고랫재 이고 가 정구지 밭에 .. ^-^ 먹을 갈며/마음고요 2010.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