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명을 기다리며... ☞ 여명을 기다리며... 천지가 기운 뇌동하는 시간 가로등만이 희미한 불빛에 졸고 어둠은 아직도 아쉬움에 미련이다. 서서히 동녁 하늘에 빛이 오르면 스멀스멀 타고 오르는 새벽 기운에 여지없이 아침은 그대로 꽂히리라. 이만한 기운이면 천지가 열리고 천 만 근으로 닫혔던 눈꺼풀도 .. ^-^ 붓을 들고/一劃의妙境 2014.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