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 꽃 @ 2009.04. 멍석작 / 온 산에 꽃 (화선지에 수묵, 물감) 이름없는 꽃 순원(淳園)의 꽃 중에 이름이 없는 것이 많다. 대개 사물은 스스로 이름을 붙일 수 없고, 사람이 그 이름을 붙인다. 꽃이 이미 이름이 없다면 내가 이름을 붙이는 것이 좋을 수도 있지만 또 어찌 꼭 이름을 붙여야만 하겠는가? 사람이 사물.. ^-^ 먹을 갈며/마음고요 2009.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