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쑈하며 살자 / 2008.08 멍석작 ( 화선지에수묵, 물감 250 x 240 )
<인생은 쑈다, 쑈하며 살자.>
어제는
쑈하는 날이었다.
어차피 인생은 쑈가 아니던가.
그래서 날마다 웃으며 살아가야 할 일이지 싶다.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데 쑈만큼 필요한 활력소가 있을까
쑈하며 살자. 쑈는 생활의 꽃이기 때문이다.
그 속에서 웃음꽃이 피지 않을까.
모든 이의 가슴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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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물 / 천 상 병
강 물 / 천 상 병
강물이 모두 바다로 흐르는 까닭은
언덕에 서서
내가
온종일 울었다는 그 까닭만은 아니다.
밤새
언덕에서
해바라기처럼 그리움에 피던
그 까닭만은 아니다.
언덕에 서서
내가
짐승처럼 서러움에 울고있는 그 까닭은
강물이 모두 바다로만 흐르는 그 까닭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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