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을 갈며/묵향이 번지는 날

프랑스 다녀오다 - 2

멍석- meongseog 2009. 6. 18. 19:00

프랑스 다녀오다 - 2

 -다음 날 마을 구경-

 

 

수니아님이 사시는 마을은 

자연과 어우러진 참으로 아름다운 소도시로

옛날엔 온천으로 유명한 곳으로 활기차고 번잡했지만

옛 모습은 그대로 간직한 채 지금은 조용하고 한가로운 모습이란다.

마침 일주일마다 서는 재래 시장이 열리는 날이라서 좋은 구경거리다 싶어 찾았다.

좌판을 벌리고 물건을 파고 사는 모습이야 사람사는 모양이 어딘들 다르겠는가. 다만 거리 악사들의

연주에 맞춰 남녀가 춤을 추는 모습과 삥 둘러서서 구경하며 함께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드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다. 춤을 출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쟎는가. 거기다 

커피-맥주가게 앞 야외 테이블에는 차나 맥주를 앞에 두고 느긋하게 담소를

나누는 여유로운 모습은 정말 이야기가 있는 한폭의 그림이었다. 

 

-리듬이 흐르는 연주 소리에 마을은 축제 분위기다. 여기저기 벤치에 앉아 여유로움을 즐기는 풍경은 정말 사람 사는 모습이지 싶다.- 





-야외 공연장-


-옛 호텔 건물들-

-재래시장의 가게들-









-호프 가게앞 연주- 





-또 다른 악사들-

-즐겁게 춤을-




-수니아님과 유미도-

-유미와 독일에 사시는 외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