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석작/ 있을 때 잘 해(종이에 수묵, 담채)
함께 하는 삶
'한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한 세계를 이해하는 것이고 한 우주를 이해하는 것이다.
내가 그의 말과 행동을 진심으로 알아차렸다면 평생을 이별한 곳에서
서성이지는 않았으리라.' (그림공부, 사람공부/ 조정육지음)
곁에 있을 때는 모른다. 그 사람이 얼마나 중요하고 마음속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그 사람을 이해하고 함께하고 싶을 때는 이미 곁에서 떠난 후가 되기 싶상이다.
그래서 서로 관심을 갖고 함께 해야 하며, 다정한 대화를 나누고,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자주 그 사람의 이름을 불러 주어야 한다.
함께 하면 아름답다는 걸 알고서...
'떠나보면 알거야, 아마 알거야. 왜 가야만 하니 왜 가니.
수 많은 시절 아름다운 시절 잊었니...
이 노래가 문득 생각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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