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을 갈며/현대서예는 이런 것이다

565돌 한글날을 맞아....

멍석- meongseog 2011. 10. 9. 12:36

= 한글속에 동심의 표정을 심다 =

 

565돌 한글날에. 

오늘 한글날을 맞이하여

한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고

나름으로 한글의 가치 창조를 위한 고급 문화

컨텐츠를 나의 작품에서 찾아 보고, 세계인들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길을 갖고자 한다.

 

- 멍석 작품을 몇 점 올려 본다 -

-웃자-

 

-약속-

 

-한글 꽃-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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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5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스물 여덟자를 만들어 사람마다 쉽게 익혀 쓰기에 편리하도록 소리나는대로 만들어진 소리문자로

백성들이 누구나 배워 사용할 수 있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문자가 바로 훈민정음(訓民正音), 즉 한글이다.

'한글이 왜 우수한가?'는  인류가 창조한 문자 중 가장 우수한 한글은 사람의 소리 자체를 음양오행으로 나누어

목구멍의 물, 어금니의 나무, 혀의 불, 이는 쇠, 입술은 흙으로 생각하여 입안에서의 오행에 맞춰 글자를 만들어 극과 극은

멀리하고 상생하는 부분은 붙여서 17개의 자음을 만들어 냈고, 하늘, 땅, 사람을 본떠 만든 3개의 기본음을 조합해 11개의 모음을 만들었는데 이는 삼라만상이 모두 어우러지는 언어임을 알수 있기 때문이다.

  

훈민정음 반포 당시에는 한문으로 통용되고 관료들의 반대로 널리 사용되지 못했으나

궁중의 궁녀들과 여인들을 중심으로 사용되었고 또한 한글로 시를 짓고 소설을 써 일반 백성들 사이에 퍼져갔던 것이다.

그리고 448년이 지난 1894년 고종은 근대화 흐름에 맞추어 한글을 국가의 공식 문자로 선포하였지만

일제 강점기의 문화말살 정책으로 한글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는데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광복이후로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동안에 나라의 어려운 상활에서도 우리의 한글을 위해 일생을 바쳐 연구하고 보급하는데 사력을 다한 최현배,주시경등 훌륭하신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한글이 정립되어 찬란한 우리의 문화 유산으로 남아있는 것이리라

.

또한 한글은 단순히 언어로써의 기능만이 전부가 아니라 현대에 와서는 문화와 접목되어 소통하고 다양한 조합으로 풀어 쓰거나 모아 써

새로운 고부가 가치의 문화 컨텐츠로 창조 표현해 냄으로써 다양한 문화 상품으로 재탄생 되어져야 할 것이다. 

국내에서 뿐 아니라 해외 전시를 통해 느끼고 알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한글로 된 작품에 지대한 관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먹이란 특수성과 한지라는 질감, 그리고 동양의 정신을  한글에 표정을 담아 동심으로 표현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동양적인 사상과 감정에 한국적인 독특한 정서가 깃든 해외 문화컨텐츠를 통해 다양하고 활발한 해외 교류 확대가 이루어져 

자연스럽게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져야 할 것이다.  정부 차원에서 또는 개인적으로 활발히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  

무엇보다 세계화에 맞춰 조기 영어 교육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얼과 정신이 깃든 우리 고유의 문자인 한글을 제대로 알고 바르게

쓸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한글날을 맞이하여 특히나 현대서예의 중심적인 역활을 다시한번 생각해 본다.

 

한글은 우리의 글자이기 때문에 우리의 얼이 담겨있어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들이

가장 잘 이해하며 찬란하고 아름답게 꽃 피울 의무가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멍석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