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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예는 修鍊(수련)이 아닌 修養(수양)의 세계 -1

멍석- meongseog 2008. 1. 12. 21:46

 

서예는 修鍊(수련)이 아닌 修養(수양)의 세계-1

 

 

찻잎(삼화당)

 

 

오늘은 서예를 하는 이들이  자칫  오인하는 부분들을  정리해보고 싶어 글을 쓴다,

 

서예를  접하는 이들이  공부하다보면 힘들어하는 부분이 무엇인가?

 

끝없는 반복된 熟練(숙련)된 글씨를 쓰기위해 노력을 하다보면,

 

팔의  腕痛(완통)을 호소하기도 하고,

 

일률적인 붓질의 완숙단계로 접어들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일상 생활을 무미건조하게 만들거나 허탈症을 호소하게 만든다

 

서법(書法)의 이치를 쫓지않고, 단순히 연습만을 하는것에 길들여져있는것이다,

 

이론적인 지도방법에 국한된 서예지도는  몇년을 써도 제자리에 머문다,

 

안진경체의 필법이라 가르치지만,실제로는 장맹용비의 필법을 취하고있으며,

 

집자성교서를 체본해주고 있지만,  빗질하는 행서에에 불과하기때문이며,

 

이를 알아차릴리 없는 배우는이들은 한없이 따라 쓸뿐이기 �문이다,

 

전통서예를 계승하다보면,우리는 곧잘,예전의 습관을 시간의 흐름을 인식하지 않은체

 

그대로 답습하는 것을 종종 볼수있고,

 

아직도 서당글씨를 쓰며,수십년간 후학을 가르치는 분들도 있으며,

 

10년을 써도 예서(隸書)의 折筆(절필) 한획을 만들지 못하는것을 종종 본다,

 

무려 50년동안  한국서예술은 중국서예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한국인의 서예술을 개발하지못하고 있으며, 한국인만의 서예정신을 개발치 못하고 있다,

 

수많은 작가들이  작가 약력에 의존하며, 실체를 드러내길,,꺼려하고 있는것이다,

 

그 실예를 들면, 공모전에 대한 시시비비(是是非非)가 분분한것은,

 

50년전이나,,지금이나,,더욱 악화되면 되었지 개선의 여지나,개혁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그것은 선도하는 주체적인 작가들이  바꿔야한다는것을 알면서도,

강한 의지가 부족한것이기도 하며,

 

사이비적인 서예술로 세상에 드러난작가들이 바꾸길 꺼려하기 �문이다,

 

작품,,

 

작품이 어떻게 탄생되었는가가 중요한것으로 결정되어지는것,

 

보여지는것만으로 작품을 평가해서는 대단히 위험하지 않을수없다,

 

1.수련 서예의 위험성,

 

작품을 10년동안 베끼듯 만들어지는  서예의 모순성을 서예를 해본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다,

 

화선지 바닥에 映模(영모)하듯 집필법으로 또박또박 써나가서 한국서예의 대표인양

작품성을 나타내는것 또한 인증되지 못하는 결과를 낳을수있으며,

 

현장 휘호가 아닌, 작품제출 공모전으로써 자리메김한것은 선생의 체본을

그대로 판본하듯 제출하여 실전(實戰)적인 서예술을 배우는 기회를 얻지못하고,

 

선생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작품구사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는

웃지못할 사건이 벌어지는것과 같다,

 

낚시를 해서 늘 고기를 먹여주는것은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에 불과하다,,

사냥법을 가르킨 주인은 사냥해온 먹이로 포식을 하는데.

 

사냥법을 가르치지않은 선생은 늘  사냥을 한 댓가를 요구하게 마련이다,

 

전시회를 통해  문하생들 전시 답사만을 기다리는 작가가 되지 않길 바랄뿐이다,

 

현대인들에게 부여되는 서예는  10년, 20년씩  선생의 글씨 단계만큼  

 쫓아오길 바래서는 안된다,

 

현재 서예로 인해 파급된 예술세계는 광범위하다,

 

한문서예로 인해 한글서예가 발전되어졌고,한문서예중에도,

 

한문해서부문,행서,초서,전서,예서,등 크게 5체로 나누어지며,

 

해서부문중에도,중국서예대표적인 碑學의 하나로써,

 안진경 해서, 구양순해서,북위남북 해서가 크게 자리잡고 있다,

 

그외의 행서 예서,초서 전서등,여러가지 서체도 다양한 쟝르가 형성되어

 

서예술을 배우는 이들에게 끝없는 서예의 세계를 연구하게 만들어져

 

평생 배워도 모자를만큼,,광범위해진것이 사실이다,

 

서예를 공부하는 사람은,다음과 같은 학문에 귀를기울여야하며,

 

서에학원에서는 이를 지도하고 널리 홍보해야한다,

 

서예를 지도하는 과정을 해서부분이나,전서부문을 6개월에서 1년으로

 

단기과정으로 함축해야한다, 그것도 매일 두시간씩의 지도 방법이다

 

매일 연습하는것은,학원을 매일 다니라는것이 아니다,

 

집에서든 직장에서든,습관화해야한다, 한문서예를 하는이는,

 

한문을 볼펜으로라도 끄적대고,,

스스로 편지를 한문으로 쓰는방법을 구현하라는 것이다,

 

그리고,예서와 함께 행,초서를 겸비해 지도한다,

 

2년간에  전서,해,예,행,초를 함께 공부할수있다,

 

그리고,나면 어느정도 필법의 다양성과,붓질의 맛을 느끼게 된다,

 

공통과정으로 서예가 주는 생활리듬을 느끼는것을 주요골자로해서

 

인격수양을 길러야한다, 수련의 기간을 함축시키는 대신,

 

서예를 이용한 문인화,사군자, 그리고 서각,전각,양초공예.등을 이용한,

 

다양한 컨텐츠를  경험시켜야한다,

 

명상서예라는 것은 내가 국내 처음 도입하려는 서예술이다,

 

공모전에 얼룩진때를 씻고, 몸과 마음을  참된 서예로 인도하기 위함이다,

 

가치를 인정하지 못하는 예술이라면, 우리는 과감히  서예술이 제공하는

 

가장 아름다운 마음의 수양(修養)이라는  길로 들어서야하며,

 

정신적인 치료와,건강, 웰빙서예술로, 방향전환을 모색해야한다,

 예술이 돈으로 썩어가고,진정한 학문이 인정받지 못하는 사회라면,

 

반드시 이 길로 가야한다는  나의 주장이다,

 

10년이라는 세월은 대단한 세월이다,

 20년이라는 세월은 말할것도 없다,

 

그러나 30년을 써도  세상에 나아가 작품가치를 인정받지못하고,

무료로 서예를 제공하고, 대학원을 나와  학원을 오픈하여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2~3개월 서각을 배워 현판하나를 서각해서 판매한 금액보다도

못하는  서예작품이라면,,

 서예에  대한 관념자체를 뜯어고쳐야한다는 이야기다,

 

 

서예,,

 

수련하는 서예가 아닌, 수양하는 서예로써 받아들여보자,,

 

 

 

 

 

 

 

 

 

 

 

 

 

 

 

 

 

 

출처 : 찻잎 서예로의초대
글쓴이 : 찻잎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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