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思開/書畵理論

[스크랩] 形線十二法

멍석- meongseog 2008. 1. 12. 21:47

 

 

 

 

 

달이 물처럼

 

찻잎,

 

애닯은,,달하나

물처럼,,흐르는 새벽은

白癡香 빈  뜰에 여미었다,,

 

벗은 世上안에 갇혔는데.

새벽바람만,,싸늘히  가슴에 뿌리운다,

붓은 藥石이라 耿耿孤枕을 재운다,,

 

미친짓  아닌가,,

六十心이.. 蓮窓에 아우러지니..

도무지,,치솟는,,화를 잠재우기가 어렵다,

 

내 안의..본분을 알길도 없고,

갈 길도 모르니..타오르는 담배꽁초는 무수히,,바닥에 널부러진다,

나의 고향을  자연이라 하고,,

꿈을,,꾸어온들,,나는 늘  떠돌이다,

 

간간히 찾는이의 통곡이나 듣고 싶다,,눈물을 받고 싶다,

나도,, 함께..곡을 하고,,끝없이 이슬 떨구고 싶다,

 

더불어 가려하니,,달빛,,흐려져라,,

달이,,,물처럼 흐르는 오늘 새벽도,

 

내일을 어찌보리..내일은 누굴보나,

내일이,,기다려지지 않는다,,

젊은날이  취해간다,,몽롱하다,

 

아스라한 구름속에 걸려 ,

길길이..걸어간다,,흐른다,,

 

 

 

 

 

 

 

 

 

 

 

 

 

 

출처 : 찻잎 서예로의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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