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38년. 獨座(독좌) 니 뭐하니 / 멍석작 (한지에 수묵 35 x 35)
點(점)
點은
點이 아니다.
단순한 點이라기 보단
最初의 生命을 가진 씨앗이다.
그 속에서 살아 숨쉬고 있는 森羅萬象의
表象을 읽을 줄 알아야 하고 表現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서 苦惱와 呼吸이 쌓인 시간만큼 좋은 作品이 孕胎 되어지는 게 아닐까 싶다.
作家는 새 씨앗의 싹을 틔우는 創造者로서 自然의 숨결을 가슴깊이 느끼고 따뜻한 마음으로
주위를 돌아 볼 줄 알고 살아있는 點으로 표현되어 질 때 生命性 있는 作品이 되는 것일게다.
작은 떨림까지도 놓지지 않고 感知할 줄 아는 視線이면 되지 싶다.
- 點은 時間과 歲月을 싣고 孕胎되는 高貴한 生命이다. -
( 點은 모든 그림의 가장 기초가 되고 기본이 되는 1차적인 행위라서
30여년을 넘겨 지금까지도 점을 찍고 있지만 예나 지금이나 어렵긴 매 한가지다.
다만 점 하나를 찍는데도 함부로 찍지 않고 고심한다는 것만 다를 뿐. )
30여년을 넘겨 지금까지도 점을 찍고 있지만 예나 지금이나 어렵긴 매 한가지다.
다만 점 하나를 찍는데도 함부로 찍지 않고 고심한다는 것만 다를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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