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에서 아침을 맞다...
지난 6월 6일...............
아침에 일어나 매화농원을 산책하며 현충일 아침을 맞았다.
첩첩이 이어진 산들에 섬진강 골안개 옅게 드리워지니 동양화 한 폭이다.
눈에 보이는 것 모두가 자연이 주는 선물로 아름답고 고움에 감탄이다.
어느 한 가지 소용없이 창조된게 있을까?
모두가 제자리에서 자신의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주는 산천초목 천지수석에
마음 비우고 눈 씻고 그리고 감사함을 배운다.
어디에 있든 배움의 길이요 감사의 선물이니 나그네 삶이 이만하면
자족이요 행복이다. 섬진강에서 아침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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