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 2일
그는 쉬는 날을 이용해
동심화 공부하러 청주에서 올라와
1박 2일 멍석 동심화연구실에 콕 박혀 수없이 점을 찍고 획을 긋고
체본을 받아 작품을 하고
그리고 시와 인생을 이야기 하며
새해맞이 인사차 방문하신 분들과
덕담도 나누며 보낸 싱싱한 날이었다.
함께 나누고 얘기한 알맹이들이
주섬주섬 몇 섬은 되리라.
과거 공부하던 시절이
줄줄이 떠 올라 활동 사진을
보는 것 같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동심화 탄생을 위해 끓는 열병으로
쉬지않고 달려왔던 시간의 잔상들.
만만한 일이 아니라서 장인정신으로
열정과 인내와 끈기로 지칠 줄 모르고
덤벼 들었던 시절들을 그를 통해 보았다.
동심화 한글꽃을 좋아하고
알리는데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지칠 줄 모르고 쉴 줄 모르는
아름다운 청년 멋진 제자
안병호시인의 이야기다.
동심화를 배우고 싶다는
아름다운 분들의 전화와 문자로
새해 벽두 멋진 시간으로 함께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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