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화가_ 멍석(meongseog) 김문태

☞ 공부하러 가다. 인사동 동심화 수업이 끝나고 보고픈 전시 갤러리 두 군데 돌아보고 코엑스 'SOAP 페어전'에 공부하러 가다. 차분한 정서의 감정을 표현한 많은 작품들을 보며 참 생각들도 다양하고 기발하고 신선하고 따뜻하고 화려하고 새롭다는 걸 받아드리기에 따라 새삼 느낀 공부..

☞ 사랑의 눈으로... 여기도 있고 거기에도 있고 어디든 있습니다. 사랑으로 마음주면 여기 저기 신기하고 오묘한 생명의 속삭이는 아름다운 모습들이. 보도블럭 그 틈새 여린 풀에도 풀숲에 하얗게 핀 찔레꽃 가족에도 나무 등걸에 돋아난 아기나무 새순에도 어디 하나 소홀함 없는 스치..

☞ 항상 거기 그곳에... 언제나 변함없이 항상 거기 그곳에서 묵묵히 자리하고 있음이라. 변하는건 시대요, 계절이요, 세상이라 자연의 흐름은 막을 수 없나니요.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듬에도 그냥 그대로 변함없는 마음은 늘 청춘이라. 모든게 마음이라 늘 항상한 마음 그 모습으..

☞ 고요다. 세월의 무게만큼 내려 앉은 산사의 고요다. 말없이 앉아 묵묵히 수행중인 뒷산 세월의 무게만큼 굳게 박혀 고요가 쌓이고 쌓이면 산이 되느니. 천지 자연의 흐름이다. ​ ...................................................... ≪멍석 동심화초대전 전시중≫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 유..

☞ 생명이 고귀한 4월입니다. 척박하고 메마른 땅에서 어찌 저리 고운 꽃을 피워 내는지 신기하고 놀랍고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생명의 고귀함이겠지요. 그래서 어떤 것이든 살아있는 것은 다 아름다움이요 귀한 것이 아니든가요. 하늘이 준 가장 귀한 생명이고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

☞≪전통문화융합체험공연≫ ↕풍류 & 놀이 콘서트 '가•락•지'↕ '가(歌)•락(樂)•지(地)' *2015년 4월 3일(금) 오후 7시... *거제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가곡과 남사당 놀이 그리고 멍석의 동심화 시연 *볼거리, 들을거리, 즐길거리로 함께 꾸며가는 공연이랍니다. ​ &#8203..

☞ 어디를 가나 천상 작가다. 벽에 걸린 명판을 보고 번쩍 스치는 작품이 생각나고 돌담에 얹힌 바위돌을 보면서 비바람 할퀸 형형색색 형상이 작품이요. 땅에 박힌 징검다리 돌판을 보며 뜨거운 불길로 달궈 굳어진 수포 흔적도 벽돌이 박히고 떨어진 벽을 보고 긋고간 획의 먹 흔적같은..

☞ 3월1일이다. 3.1절 그날 혼불로 타 올랐던 함성 3월 1일의 뜨거운 가슴이다.​ 역사는 잊지않고 뚜렷히 기억한다. 대형 태극기 휘날리지 않더래도 역사의 아름다움을 만들어 가야 한다. . . . 차디찬 겨울 냇가에 기다림의 시간은 물따라 흐르고 찬디 찬 물속에 서서 숨 고르는 두루미. ..

☞ 우째 이런 행운이... 가위 바위 보 작가를 이겨라. 전시 오픈에 열리는 이벤트다. 정수 화랑에서 한가위 작가의 두번째 개인전 오프닝 하는 날이다. 근데 10여 번의 '가위 바위 보'로 작가를 이겨서 이벤트 작품을 받다니. 행운이 따르는 2015년을 열었습니다. 또한 참 좋은 인연으로 전시..

☞ 불타 오르다. 늘 이렇다. 가슴에 안고 산다. 뜨겁게 타오르는 화산이다. 쿵쿵쿵 폭발하면 불바다가 되리라. 뭉개구름 하늘을 덮고 천지는 어둠속에 잠기겠제. 강렬한 한줄기 빛이 되어야 한다. 육신을 태우고 서서히 사라질 혼불이다. 한바탕 그렇게 살다 가는거다. 불굴의 장인정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