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소리 ☞ 풍경소리 청량한 물소리 바람소리 머금고 번지는 풍경소리는 소리가 아니다. 마음을 씻는 소리 영혼 맑아지는 산사의 바람이다. 무형무색무취로 번지는 시공을 벗어난 산의 맑디맑은 정기다. 고요한 산사에 퍼지는 딸랑딸랑 풍경소리는 그런 것이다. 고요하고 맑음에서 태어난 멍석.. ^-^ 붓을 들고/一劃의妙境 2015.02.22
☞ 동심화 수업 끝나고 ☞ 동심화 수업 끝나고 매주 토요일은 아침 일찍 아름다운 분들이 인사동으로 모이는 날입니다. 묵향에 취하고 사는 얘기가 맛나고 커피향이 짙게 번져나는 기운 가득한 분들이 붓들고 동심화에 흠뻑 빠져 열공하는 멋진 날입니다. ​앞주에는 수업끝나고 ​한가람 갤러리에서 젊.. ^-^ 붓을 들고/一劃의妙境 2015.01.30
☞어디선가 ☞어디선가 낯설은 어디엔가 뚝 떨어진 날 그의 존재 가치는 더욱 더 빛났다. 우주 한켠에 툭 던져진 먼지같은 있음으로 한 개체의 고귀한 생명이 생겨지는 창조적 표출의 실상 어딘가 낯설고 불편하고 함께하지 않은 어색한 새로움 우린 그곳에 서 있었다. 희미하게 보이지 않을 때까지 ^-^ 붓을 들고/一劃의妙境 2014.11.26
≪영담한지미술관 한지 기획전≫ 영담한지미술관 한지 기획전≫ ​ ◆2014.10/29(수)-11/3(월) ◆KCDF갤러리(서울 종로구 관훈동) ◆발걸음 하시면 천년의 영담한지와 정말 멋진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홍엽만상의 계절에 참 좋은 인연이 되어 함께 한지 기획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천년의 우리 한지를 보.. ^-^ 붓을 들고/一劃의妙境 2014.10.28
☞아름다운 사람들... ☞아름다운 사람들... 인사동에는 토요일 오전마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 동심화 한글꽃을 피우고 있다. ​ 그들은 새벽같이 일어나 인사동에 모여 동심화에 빠지고 묵향에 빠지고 삶의 얘기에 빠지고 맛있는 점심으로 헤기진 배를 채우고 그리고 갤러리를 돌며 그림 구경에 빠진다.. ^-^ 붓을 들고/一劃의妙境 2014.10.28
☞글씨그림 동심화 한글꽃이야기 38 ☞글씨그림 동심화 한글꽃이야기 38 < 작품/ 오늘 > 오늘이다. 아침에서 저녁까지...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함께다. 바람을 맞으며 걷고 햇빛을 받으며 눈 껌뻑이고 피어있는 꽃을 보며 가슴을 연다. 가감없이 맞고 보내는 시간 몸으로 읽어내고 마음으로 그린다. 오늘이라는 굴레에 갇.. ^-^ 붓을 들고/一劃의妙境 2014.05.01
☞글씨그림 동심화 한글꽃이야기 35 ☞글씨그림 동심화 한글꽃이야기 35 < 한마음 > 모두가 잠든 시간... 어둠만이 주위를 밝히고 소리죽여 뚝뚝 흘리는 눈물이다. 빛으로 살아난 그들의 맑은 영혼 영롱한 물방울로 빛난다. 삶이다. 한 호흡이다. 안으로 삭이는 마음이다. 뜨거운 눈물로 밤새 하늘은 그렇게 울고 연하디 .. ^-^ 붓을 들고/一劃의妙境 2014.04.29
☞글씨그림 동심화 한글꽃이야기 36 ☞글씨그림 동심화 한글꽃이야기 36 < 작품/ 모닝콜 > 쿨~쿨~ 그렇게 곤히 잠들어 있는데... 새벽빛 어둠을 걷어내고 어렴풋이 청각을 자극하는 소리 저 멀리 부산에서 새벽공기 가르며 달려온 컬컬한 목소리 모닝콜이란다. 아끼는 동생이 아침 일찍 가야하는 강의를 어찌알고 하~ 以心.. ^-^ 붓을 들고/一劃의妙境 2014.04.29
☞글씨그림 동심화 한글꽃이야기 34 ☞글씨그림 동심화 한글꽃이야기 34 < 마음담다 > ​ 획속에 어찌 마음을 담을까. ​ 붓잡고 늘 고민하고 부대껴온 날들. ​ 야무진 제자의 긋는 획이 생명을 얻어 살아 꿈틀거린다. ​ 마음을 흐뜨린 순간 본질과 비본질의 갈피를 획에 실어 들이킨 한 호흡 숨결이 참으로 .. ^-^ 붓을 들고/一劃의妙境 2014.04.27
☞글씨그림 동심화 한글꽃이야기 33 ☞글씨그림 동심화 한글꽃이야기 33 <작품/ 풀꽃 > 바람 살랑... 골골마다 연두빛으로 물들고 지친으로 꽃들이 만발이다. 미소로 함께 방긋방긋 벙글어야 하는데... 강하디 강한 풀꽃으로 자라라, 이젠. _동심화 한글꽃 인사동 강의 나가는 버스에서_ 더 보기 ^-^ 붓을 들고/一劃의妙境 2014.04.27